
어떤 날은 아침에 눈을 뜨는 것조차 버겁고, 어떤 날은 별다른 이유 없이 마음이 조급해진다. 큰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자꾸만 무너지는 느낌, 그럴 때 우리는 종종 ‘내가 왜 이럴까’ 자책하며 또 하루를 넘긴다. 하지만 마음이 힘든 이유는 거창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사소한 감정들이 쌓였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말 한마디, 놓친 식사 한 끼, 툭 던진 생각 하나가 켜켜이 쌓여 어느 날 무게가 되어 마음을 눌러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거대한 변화보다도, 아주 작은 ‘1도’의 움직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마치 조금만 각도를 틀어도 다른 길을 향하게 되는 나침반처럼, 인생도 작은 실천 하나가 전체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하루에 단 1도, 나를 위하는 선택을 해보는 것. 그것이 습관이 되고..